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이정은과의 투샷을 공개하며 추억을 회상했답니다.

 

 

홍석천은 지난 2020년 7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1년 선배인 배우 이정은. '기생충'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배우가 된 지금도 학교 다닐 때의 소박하고 따뜻한 누나 그 모습 그대로다. 같이 무대에서 공연하던 풋내기 대학생들이 어느새 50 넘은 중견배우들이 되어있다. 시간 참 빠르다. 건강하고 행복하자"라는 글로 지나간 세월을 추억했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이정은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다. 두 사람은 편안한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다. 홍석천과 이정은 모두 화려한 스타일링이나 액세서리 없이도 밝게 빛나는 모습이다. 아마도 두 사람의 오래된 친분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덕일 것이랍니다.

이정은은 1991년 연극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해 영화 '마더', '변호인', '카트', '곡성' 등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가정부 역할로 열연해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니다. 한편, 이정은은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랍니다.

Posted by 유명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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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이대훈이 유부남이라는 소식에 깜짝 놀랐답니다. 2002년 7월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창단 1주년 기념 구 대회 출전을 앞둔 어쩌다FC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도 전설' 김재엽과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신입 단원으로 입단했답니다.

백넘버를 77번으로 정한 이대훈은 "7이 행운의 의미가 있어 정했다"고 밝힌 뒤 "또 날짜로 풀면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다. 제가 아내와 만난 날이 7월 7일이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답니다.

이에 전설들은 "벌써 결혼했냐"며 깜짝 놀랐다. 특히 양준혁은 "29살인데 뭐 저렇게 빨리 갔냐"며 부러워했고, 이대훈은 아이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양준혁을 가리키며 "우리는 69년생 노총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당 ㅋㅋ

Posted by 유명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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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친문(親文) 사이버 부대가 2020년 6월 29일 공격 좌표를 찍었답니다. 이번에 겨냥된 대상은 전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친노(親盧)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이다. 조 교수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친문 사이버 부대 대원들은 온라인에서 조 교수를 ‘반역자’라고 부르며 “어디 일국의 대통령께 무례한 언사로 까내리려는가(깎아내리려는가)”라고 비난했다. “‘미통닭(미래통합당을 폄하하는 여권 지지자간의 비속어) 토착왜구들의 회유에 넘어(갔다)” “너도 부동산 전문가더냐”고도 했다.

 

 

조 교수 집안 욕도 했다. 한 네티즌은 조 교수 관련 기사의 댓글에 “조병갑 조선 후기의 탐관. 고종 30년 전라북도 고부군수였으며 백성들을 탄압하고 착취하여 통학농민운동을 유발시켰다. 애 후손 답네. ㅉㅉ 조기숙 걍 입다물고 있어라”라고 했다.

 

 

조 교수가 조선말 전북 고부(古阜) 군수를 지낸 조병갑(趙秉甲)의 증손녀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과거 이 같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을 때 “이미 학계에서는 증조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이 오류일 수도 있다는 학자들의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며 해명했다. 그는 "어떤 역사적 사건은 한 개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며 조병갑이 동학혁명을 유발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가 돌연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쓴소리를 하고 나선 것이 ‘이번에 좋은 자리를 못 받았기 때문’이라며 비판 저의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문 대통령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건 한 트위터 사용자는 “박경미 전 의원 청와대 부름 받으니 조기숙이 배가 아픈 모양”이라고 했다.

 

 

일부 극성 친문 사이버 부대의 문 대통령 비호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여·야 구분없이 문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흠집이 나게 하는 사람이면 가차없이 공격한다. 이달 중순 박병석 국회의장도 상임위원장 및 예결특위 위원장 배분안을 놓고 통합당 측 입장을 고려하려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가 친문의 맹공격을 받았다.

 

친문 커뮤니티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 등에선 "통합당에 무슨 약점이 잡혔느냐"는 비난 글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비문(非文)계였던 박 의장이 2015년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만류했던 전례 등을 거론하며 "박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직 사퇴를 종용한 사람" "박병석은 박병×" 등 막말과 욕설을 쏟아냈다.

 

 

북한 김여정이 친문 부대의 좌표에 찍힌 적도 있다. 이달 초 김여정이 문 대통령을 위협하는 언사를 쏟아낸 데 이어 옥류관 주방장까지 “국수 처먹을 때는 요사떨더니…”라며 막말을 하자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북한이 도를 넘고 있다”며 발끈했다. 친문 커뮤니티에선 “이것들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 대통령에게, 빡×다” “북한에 미사일을 날리고 싶다” “미친×들, 벌레가 사람 흉내를 내느냐”며 분노했다.

 

 

전문가들은 극성 친문 세력의 행동에 대해 전체주의, 독재 정권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흡사하다고 지적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3일 민주당의 금태섭 전 의원의 징계 사태와 관련 "민주당은 자유주의가 아니라 전체주의 정당에 가깝다. 저렇게 망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언행 불일치"라며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쓴소리를 내고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이에 민주당은 공수처법안 투표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며 최근 경고 징계를 내렸다.

 

진 전 교수는 또 지난달 24일 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한 현직 검사와 관련 “북조선이나 남조선이나…조선은 하나다”라면서 “북에는 인민의 태양이 계시고 남에는 국민의 달님이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월15일은 햇님 생일 태양절, 1월 24일은 달님 생일 태음절”이라고 했다. ‘남조선’ 내 문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 현상을 1인 독재 전체주의 체제인 ‘북조선’에 빗댄 것이온다. 진 검사가 문 대통령을 향한 애정 표출 방식이 ‘북조선 인민’의 김일성 찬양과 비슷하다는 조롱이라고 해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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