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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고향 프로필 비서관 책

유명한곳 2019. 3. 10. 18:38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을 맡으며 여의도로 복귀합니다다.

양 전 비서관은 지난 2017년 문 대통령의 당선 직후 ‘잊혀질 권리’를 강조하며 ‘백의종군’을 선택했으나 결국 2년 만에 다시 당으로 돌아오게 됐답니다. 최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회동하는 등 ‘친문’ 인사들의 당 복귀가 속속 진행되면서 민주당이 빠르게 총선 대비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랍니다.

3월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양 전 비서관은 이 대표로부터 1월 중순께 민주연구원장직을 권유받고 고사를 거듭하다 범여권 여러 인사들의 설득으로 최근 50여일 만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빠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당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연구원장직을 수락하기까지 양 전 비서관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이오대 방문교수로 일본에서 지냈던 양 전 비서관은 지난달 말 귀국해 2주간 국내에 머무르며 당청 핵심 관계자들과 두루 만나 의견을 구했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양 전 비서관은 원장직을 최종 수락하기에 앞서 민주연구원의 기능, 자신의 업무 범위와 당내 역할 등에 관해 이 대표와 논의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