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집안 부인 아내 심은하 남편
제20대 국회의원 지상욱은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도 유명합니다.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199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렇지만 2000년 최고의 자리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답니다. 심은하는 2001년 9월 결혼을 발표했다가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취소해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이후 화가로 데뷔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005년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의 외아들인 지상욱과 결혼한 심은하는 연년생 딸을 낳고 전업주부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결혼 초 그녀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이 커서인지 불화설이 증권가 정보지에 나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 지상욱은 2006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터무니 없는 내용이라 웃음이 났던 것 같다. 결혼식 당시 주위에서 3개월이면 불화 소문이 나돌 것이라고 했는데 1년이 지나서야 도는 것을 보면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일축하기도 했답니다.
이후에는 화가로서 전시회에 몇차례 참여했고, 지난 2016년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그의 두 딸이 엑스트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본인이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심은하가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지상욱의 뜻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한 기자는 "지인들 말에 따르면 지상욱은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를 원했던 거지, '심은하 남편 지상욱'으로 기억되는 걸 우려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