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가 그룹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30)의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답니다.

권익위는 3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익위는 3월5일 경찰에 승리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답니다. 이는 공익제보를 통해 접수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에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 보도에 대한 해명이입니다.

이전에 한 언론은 지난 8일 '승리 ''현역 입대''…병무청 "구속되지 않는 한 입대는 예정대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찰이 지난 5일 권익위로부터 대화 내용 일부를 입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26일 SBSfunE는 승리와 투자회사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직원 등이 나눈 카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답니다.

YG와 유리홀딩스 모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경찰은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참고로 권익위는 지난 4일 공익제보자로부터 승리의 성접대 의혹, 클럽과 경찰 간 유착이 의심되는 내용 등이 담긴 대화방 메시지를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권익위에 자료 협조 요청을 했지만, 공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권익위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입수했다고 밝혔답니다.

Posted by 유명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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