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결혼 소식을 알렸답니다. 코미디언 개그맨 이용진이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비 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 19일 이용진의 소속사 A9미디어는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4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용진과 예비신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용진은 같은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오랜 기간 사귀면서 늘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프러포즈를 했다기 보다, 워낙 좋은 사람이니 항상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긴 수식어가 필요없다. 그저 착하고 좋은 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진은 신혼여행 등 일정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코미디 빅리그' 촬영 등 일정이 다소 복잡해서 차근차근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진 결혼소식을 전하며 그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주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덧붙여 "화려하기보다 '평범하게' 소소한 재미를 찾으며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2004년 데뷔한 그는 '웃찾사' 등 공개코미디를 비롯,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